2028년 개통 목표 ··· 오는 7월 3일까지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구간 위치도.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숙원사업인 두마-노성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내달 3일까지 도로구역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들어간다.

시는 엄사면 유동리 1번·4번 국도와 논산시 노성면을 잇는 두마-노성간 645호 지방도의 확포장 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1500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신설 8.48㎞와 확장 0.77㎞ 등 총 9.25㎞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2022년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도로구역결정과 보상계획공고 등을 실시, 착공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로구역결정을 위한 주민, 이해관계자등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열람은 시청 건설교통실에서, 의견서는 충남도 건설본부로 내달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보상 착수해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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