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4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의 경기 1부가 공개됐다.
이번 경기는 올시즌 두번째 '직관경기'로 예매 시작 7분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 야구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듯 몬스터즈는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잡았다.
1회 초 선발로 나선 투수 정현수가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어진 1회 말 몬스터즈의 공격에선 타선이 안타, 볼넷 등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큰 점수를 올릴 수 있었지만 1점만을 얻어내며 1회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무사 만루 상황에서 1점 밖에 내주지 않은 성균관대는 3회 초 안타 없이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원성준, 손주원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치며 4득점에 성공,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
1대4로 역전 당한 몬스터즈는 급하게 이대은으로 투수를 교체하며 추가 실점을 막고 반격에 나섰다. 이대은 호투에 이은 3회 말 몬스터즈의 공격은 베테랑 선수들의 관록을 보여줬다.
주장 박용택이 상대 실책, 안타 등을 묶어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구를 날려 1점을 따라 붙었고, 이후 몬스터즈가 과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성균관대와의 직관 경기 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