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가 26일 ‘영웅의 제복 수여식’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탄약지원사 제공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웅의 제복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6·25참전자회 대덕구지회 참전 영웅 1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부대는 참전 영웅의 집으로 찾아가 부대로 호위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열, 제복 전달식, 오찬, 환송 순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우했다. 제복 전달식에서는 이원재 탄약지원사령관과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부대 대표 용사들이 참전 영웅들에게 제복을 선사하고, 착복을 도왔다.

이후 부대 뮤지컬 동아리에서 창작한 ‘그대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를 공연한 후에 전 장병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참전 영웅들에게 전달했다. 탄약사 예하 부대에서도 30일까지 각 부대 주둔지역에 거주하는 참전 영웅 161명을 초청하거나 직접 찾아 위문하는 활동을 실시 중이다. 특히 참전 영웅을 가족으로 둔 장병과 군무원들이 직접 위문을 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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