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 6월 26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올린 종목은 없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운아나텍, 신진에스엠, EDGC, 엑스페릭트, 비스토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동운아나텍은 30% 상승한 1만 59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강세는 지난주 동운아나텍이 자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디썰라이프)'에 대한 2차 탐색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부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정상인, 저혈당, 전당뇨, 고혈당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D-SaLife에 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신진에스엠은 29.83% 상승한 3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진에스엠은 습식 복합소재 분야 4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플러스컴텍과 복합 소재 생산·판매 주력 합작회사(JV)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플러스컴텍은 탄소나노튜브(CNT), 그래핀(Graphene) 등 탄소계열 복합소재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벤처기업이다.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First Penguin)’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뛰어난 습식공정 업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탄소부직포, 탄소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1000도 고온에서 방염효과 기능은 포함해 탄소중립과 단가 및 공정 개선 효과가 뛰어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합작회사 지분은 신진에스엠 60%, 에스플러스컴텍 40%다. 대표이사는 김은식 신진에스엠 대표가 맡기로 했다. 에스플러스컴텍의 주력 품목인 전기차 모터용 'SGR(Shaft Grounding Ring)'과 습식 복합소재, 차폐·전도·발열·방열 복합소재, 구리 대체 탄소와이어 제품의 생산 및 제조를 전담할 계획이다.
EDGC는 29.87% 오른 2035원에 거래를 마쳤다.
EDGC는 가정용 건강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인 스마트 웰니스 트랙커(Smart Wellness Tracker) '유리웰'(Uriwell)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웰니스 트랙커 유리웰은 가정에서 개인용 소변키트로 간편하게 검사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인증도 완료했다.
유리웰은 전용 앱으로 비색 결과를 촬영하고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으며 소변 내 포도당, pH, 단백질, 잠혈을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의료 AI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EDGC가 확보한 AI 기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릭스는 29.97% 상승한 1만 9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엑스페릭스는 지난 9일 보통주 1주당 신주 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은 효과는 23일부터 발생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회계 처리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식 수가 늘어나는 대신 주가가 낮아진다.
비스토스는 29.83% 오른 302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리서치알음이 26일 비스토스(419540)에 대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내 독보적 저평가 기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저출산 관련 정부 지원 수혜까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비스토스는 생체신호 진단분야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매출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기존 병원용 제품 위주에서 가정용, 개인용 제품으로 사업 부문을 다변화하면서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해 구글이 AI 기술을 활용한 태아 건강관리 프로젝트에 돌입했는데 이와 비슷한 모델을 비스토스가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저출산 관련한 지원 정책 수혜도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AI기술이 탑재 된 다기능 스마트 인큐베이터, 가정용 태아심음측정기 판매가 시작돼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6월 27일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페24, 와이어블, 동운안나텍, 엠이디엠코리아, TS트릴리온, 엑스페릭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카페24는 전 거래일대비 29.98% 상승한 1만 53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상승은 유튜브와 협력 관계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드림시큐리티와의 웹호스팅 사업자 제휴 사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는 오는 30일 한국어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오픈한다. 오픈 초기에는 90일 프로젝트로 시작하고, 약 30개 브랜드의 쇼핑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데코르테, 푸마 등이 참여한다.
카페24는 유튜브와 협업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부터 대형 기업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어블은 전 거래일대비 29.90% 오른 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고속 인터넷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통신장비주 중 하나인 와이어블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 전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해 4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모든 미국인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블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통신 운용에 필수적인 무선기지국 건설과 지하철·터널 등의 구간에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전 거래일대비 29.77% 상승한 2만 7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21일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디살라이프)’에 대한 2차 탐색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정상인, 저혈당, 전당뇨, 고혈당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D-SaLife에 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D-SaLife로 측정한 300명의 공복 혈당값은 YSI2300 기준 장비 측정값과 비교해 피어슨 상관계수 92.5%로 확인돼 높은 상관성과 정확도를 보였다.
엠이디엠코리아는 전 거래일대비 29.96% 오른 30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에이디엠코리아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29.96% 상승한 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지난 23일 경영권과 보유 주식 중 일부인 4000만주를 총 300억원(주당 75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인은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1700만주), 에이스파트너스(1360만주), 해승아이앤씨(470만주), 알이에스(470만주) 등 4개 법인이다.
오는 9월7일 잔금 납입이 마무리되면 TS트릴리온의 최대주주는 제이유홀딩스로 변경된다. 제이유홀딩스는 지난 4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엑스페릭스는 전 거래일대비 29.76% 오른 2만 55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엑스페릭스는 지난 22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23일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1660원이다.
앞서 엑스페릭스는 구주 1주당 신주 6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1832만4120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21일이다.

◆ 6월 28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알루코가 상한가에 근접하게 주식을 마감했다.
이날 알루코는 전 거래일대비 23.29% 상승한 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전문업체로 창호, 산업용재, 물류시스템, 부품경량화, 건축자재, 압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6454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고, 1분기 매출액은 1480억, 영업이익은 140억 2000만원, 순이익은 97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승세는 2차전지 관련주로 언급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KG모빌리언스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코드네이처, 프로스테믹스, HB솔루션이 상한가에 근접했다.
KG모빌리언스는 전 거래일대비 29.95% 상승한 75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상한가는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달아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8일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오픈했으나 내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늘 28일 공식적으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은 KG모빌리언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신청서 및 애플페이 특약서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 가맹점은 최초 서비스 신청 시 간편결제 내 애플페이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기존 결제서비스 항목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 페이지는 KG모빌리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드네이처는 전 거래일대비 26.23% 상승한 204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드네이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풍력)를 주요 사업으로 하여 에너지사업, 유통사업, 통신사업, 마스크필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통신사업부문은 先사용後지불형태의 EG Mobile,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불USIM을 제공하는 EG SIM,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인 EG Talk이 주요 사업이다.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뚜렷한 배경은 파악되지 않았다.
프로스테믹스 전 거래일대비 20.30% 오른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치링크로부터 약 120억원, 뱃서플라이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약 10억원 등 총 1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을 이용한 염증성 장질환치료제와 장 건강 기능식품 및 항암 치료제 개발 등의 바이오 사업과 함께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 등을 연구하고 있다.
HB솔루션은 전 거래일대비 23.08% 상승한 1만 9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B솔루션은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강화를 위해 3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신주(4899만8217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3일, 상장예정일은 8월4일이다.
HB솔루션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분기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69.1%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6월 29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비앤지스, 한국ANKOR유전 상한가를 달성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는 전 거래일대비 30% 상승한 2만 6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는 내주부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전망으로 상장주식수가 20만주에 미달해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30일까지 액면 분할이나 유상증자를 통해 상장주식수를 늘려야 하는데 아무런 대응이 없어 상장폐지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대3비 30% 오른 767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ANKOR유전은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유전에 투자하는 유전펀드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폭등해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보유 순자산은 110억원 수준으로 현재 시가총액 537억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 펀드는 2026년 4월 30일이 만기다.
회사 측은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과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사정으로 인해 차후수령예정액(76만9965.83달러)의 지급이 지연돼 2023년 3분기 중 수령 예정"이라며 "향후 보험금 수취 및 분배 관련 주요 변동사항 발생 시 공시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리패스와 파이버프로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대비 29.99% 오른 19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리패스는 이날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에 대해 일본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세포핵 안에서 전구체 메신저리보핵산(Pre-mRNA)과 결합해 엑손 결손 유도에 특화됐다. 회사는 1마이크로그램 내외의 임상 용량에서 치료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 특허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출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 기간은 2036년 말까지다.
파이버프로는 전 거래일대비 29.94% 상승한 5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파이버프로는 광 계측기기, 광섬유 관성센서(FOG) 및 관성 측정장치(IMU), 광부품 자동제조장비(OMAS), 분포형 온도센서(DTS), PLC 기반 광소자 등을 주요 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빛이 특정 방향으로만 진동하며 나아가는 성질인 편광을 제어하는 기술을 핵심 기술로 보유했으며 2022년 3월 10일 한국제9호스팩과 합병하여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파이버프로는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6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호전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제당우가 상한가를 이탈해 마감했다.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대비 29.93% 상승한 124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전기 계열사인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와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업 협력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양사는 보다많은 고객사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제당우는 이날 오전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오후 주가가 11.15%인 2990원 장을 종료했다.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다고 밝혀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산하 IARC는 아스파탐을 처음으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탐은 1965년 발견됐으나 최근 설탕의 대안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드네이처가 상한가로 주가를 마감했다.
코드네이처는 특별한 공시나 뉴스는 없었으나 3거래일째 상승했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풍력)를 주요 사업으로 하여 에너지사업, 유통사업, 통신사업, 마스크필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통신사업부문은 先사용後지불형태의 EG Mobile,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불USIM을 제공하는 EG SIM,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인 EG Talk이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엠에스씨가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전 거래일대비 27.69% 상승한 7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에스씨의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나 이슈는 알려진 바 없다. 엠에스씨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신소재 전문회사다. 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신소재, 색소, 향료 등의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