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숲속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이 지난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했다.

대전숲체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모자가 함께하는 미니 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등으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록 원장은 “저출산, 영아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홀로 육아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루시모자원을 시작으로 국립대전숲체원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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