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조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과거 가족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는 故 배우 최진실의 딸로 현재 대한민국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故 최진실은 1988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이후 20년 동안 국내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전 야구선수인 조성민과 2000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조성민은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언론플레이를 하며 최진실에게 결혼 파탄의 탓을 돌리려 했으나 이내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2008년 10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故 최진실이 39세의 나이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보도였다. 당시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네티즌들이 사망 원인에 대한 많은 추측을 내놓았지만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2년 후인 2010년에는 최준희의 외삼촌인 故 최진영 씨 또한 생을 마감했다. 故 최진영 또한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나의 사망으로 힘들어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3년 최준희의 생부인 故 조성민 또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마찬가지로 자살이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최준희와 최환희는 부모님과 외삼촌까지 사별하게 되며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편 최준희의 외조모 정옥숙은 남겨진 최준희와 최환희를 보며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 밝히고 홀로 둘을 키웠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