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신욱이 K리그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서는 김신욱이 조원희의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내용의 컨텐츠가 담겼다.

이날 조원희는 최근 K리그의 흥행 열풍이 대단한데 K리그 복귀에 대해서 생각이 없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신욱은 “저는 항상 감독님을 보고 움진이다. 저를 잘 살려줄 수 있는 감독님이 필요한데, 감독님이 노장선수가 오면 부담일 것이다. 나는 부담드리기 싫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후 김신욱은 역으로 조원희에게 “기회 한번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하며 진심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 조원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신욱 선수 K리그 복귀에 조금 생각이 있는 거 같다”며 "감독님들 잘 부탁드린다"라고 받아쳤다.

또한 조원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한 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김신욱에게 “민재는 어땠냐”는 질문을 던졌고, 김신욱은 “완벽했다. 민재는 멘탈, 피지컬 다 완벽하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신욱은 현재 홍콩 프리미어 리그 소속 킷치 SC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