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PM 공식 트위터
사진 = 2PM 공식 트위터

그룹 2PM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를 공지한 가운데 일부 멤버의 과거 음주운전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4일 2PM 공식 SNS를 통해 ‘2PM 15th Anniversary Concert It’s 2PM’이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포스터가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PM 데뷔 15주년 콘서트는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개최한 ‘6Nights’ 콘서트 이후 약 6년 만에 개최되는 완전체 콘서트로 알려져 화제다.

이 가운데 2PM의 멤버 닉쿤과 JUN. K(준케이)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닉쿤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달하는 수치였다. 다행히 피해자가 큰 부상을 입지 않고, 원만한 합의로 끝냈으나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어쩔 수 없었다.

닉쿤은 자숙기간에 봉사를 하며 1년 후인 2013년 5월 정규 3집 ‘Grown’으로 컴백했다.

이어 지난 2018년 강남구 신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된 준케이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음주운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당분간 한국 활동은 중단하지만, 일본 활동의 계약 문제로 투어를 마무리한 뒤 자숙에 들어가겠다” 밝혔다.

이후 약 3개월 후인 2018년 5월 준케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남기고 비공개 입대를 했다. 전역 후인 2020년 MBC ‘나 혼자 산다’, MBN ‘더 먹고 가’, JTBC ‘아는형님’,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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