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대전의 조유민이 부상에서 복귀를 알렸다.
지난 5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만에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대전의 조유민이 시즌 아웃 루머를 반박하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지난 2일 대전하나시티즌 유튜브 채널 ‘하나TV’에는 ‘3일간 꿀휴가 후 복귀한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해 시즌 중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조유민은 몇 달간 재활 근황을 알리다가 다시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그는 “누가 자꾸 나한테 시즌 아웃이라는 루머를 퍼트려서 자꾸 연락이 오게 만들었다”며 그간 퍼졌던 루머에 반박했다.
이어 조유민은 “나 지금 8월 12일에 경기 뛰려고 재활 하고 있는데”라고 밝히며 복귀 소식을 전해 대전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4일 광주와의 경기를 거쳐 1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경기를 치른다. 조유민이 오는 13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홈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