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이순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그의 과거 프로필이 재조명받고 있다.
써니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큰 도움을 준 SM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한다. 16년간 동고동락하며 고생해 준 매니저,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 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과거 써니의 활동 이력으로 쏠렸다.
써니는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써니의 고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이며,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과 미국 복수 국적이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오랫동안 활동하며 친근하면서 활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초 SM대표인 이수만의 조카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때문에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누구보다 연습에 열심히 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가수 활동뿐 아닌 방송에서도 활약했는데, ‘청춘불패’, ‘수요미식회’, ‘해피투게더’, ‘구해줘 홈즈’, ‘TV동물농장’ 등 수없이 많은 방송을 통해 사랑받아온 가수다.
한편 써니의 새 출발 소식에 팬들은 물론 같은 멤버였던 수영과 같은 소속사 가수 보아가 댓글을 남기며 써니의 행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