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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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오늘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9일 기상청은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14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눈은 오늘(9일) 밤에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내일(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 거주 지역 혹은 주말 휴가를 떠날 지역의 강수와 날씨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별 강한 비 예상 시간은 다음과 같다.

▲강원영동

9일 오후~10일 밤

▲제주도

9일 오후~10일 새벽

▲전남권

9일 밤~10일 오전

▲경남권, 경북권남부

9일 오후~10일 오전

▲충청권남부, 전북, 경북북부

10일 새벽~10일 오후

▲강원영서, 충청북부

10일 아침~10일 밤

▲수도권

10일 오전~10일 저녁, 11일 새벽

대부분의 지역에는 9일에서 10일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도는 모레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주 주말인 12일과 13일은 비는 거의 그친 상태이나,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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