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왓슨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엠마 왓슨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지인과 피자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외신에 따르면 “엠마 왓슨이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레깅스를 입은 채 캐주얼 패션을 선보였다”라며 “화장을 하지 않은 엠마 왓슨이 청순한 매력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면서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엠마 왓슨이 지난 6월 이후 2달만에 공개된 것이다. 영화를 촬영하지 않은지는 5년이 지났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즈 인터뷰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게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장에 갇힌 듯한 느낌이었다. 힘들었던 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를 나가서 팔아야 했다는 것”이라며 “창작 과정에서 관여하지 않은 작품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은퇴에 대해 “이제 다시 배우 활동을 재개하려고 한다. 휴식기를 가지며 내가 이 일을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 연기를 한다는 것 ‘로봇 모드’가 아닌, 나만의 예술적 표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천웅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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