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민수현의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마동석 닮은꼴 민수현 아버지가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민수현은 지난 8월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의 직업을 공개했다.
민수현은 아버지가 그룹사운드 드러머 겸 보컬있었다고 밝히면서 "아버지가 음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셨다"며 "아버지께 뭔가 부탁한 적이 없는데, 노래는 꼭 하고 싶다고 간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딱 10년 해보고 안 되면 접으라셨다"며 "귀신같이 딱 10년 되는 해에 '불타는 트롯맨'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고 3위를 했다. 돌아보면 음악과 노래가 제 팔자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수현은 2014년 6월 17일 정규 1집 사랑의 방정식으로 데뷔했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롯 전국체전,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트롯 전국체전에서 충청 대표로 참가해 준결승까지 올라갔지만 12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출연한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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