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비상활주 일대서 5일간 개최
체험·공연·전시 등 프로그램 다채
대한민국 대표 군(軍)문화축제인 2023지상군페스티벌이 6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을 슬로건으로 체험, 공연, 전시 등 5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엔 관람객이 직접 체험·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장갑차·소형전술차량 등 탑승, 병영훈련체험, 서바이벌 가상전투, 드론봇 AR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육군체험관에서는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Amy TIGER’를 만나볼 수 있으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과학화훈련체계 등 AI기반 첨단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육군의 미래를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예비역의 군 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전역한 부대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육군 부대기 전시관’, 전투용 천막설치, 지뢰탐지 등 현역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육군 최고 전투요원을 선발하는 E3B 자격인증평가를 일부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육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해외군악대의 절도있는 종합예술공연, 태권도 시범단 고난도 퍼포먼스,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 신청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행사 개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myfest.co.kr)을 확인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