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멤버들이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입지를 넓히고 있어 그들의 프로필과 연기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숏박스’는 2021년부터 스케치코미디 영상을 게재해 짧은 영상으로 젊은층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미있는 편집 방식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장기연애’, ‘찐남매’ 등 연속 시리즈 형태의 영상물도 게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우먼 엄지윤, 개그맨 조진세, 개그맨 김원훈 세 사람이 모여 제작한 해당 채널은, 개설 후 2년이 지난 현재 구독자가 2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김원훈은 1989년생으로,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에 입학 후 2015년 KBS 공채 30기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약 4년간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해 8월 어린이 뮤지컬 강사인 6살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려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이미 입증한 그의 연기 실력은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더욱 빛을 봤다. 이후 tvN ‘소용없어 거짓말’에 조연 오오백 역을 맡아 정극에도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엄지윤은 1996년생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방송연예학과 예능전공을 졸업해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약 2년간 활동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 ‘4FIRE’로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올해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tvN ‘소용없어 거짓말’, SBS ‘7인의 탈출’ 등 정극에서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30일’에서도 영지 역을 맡아 스크린에도 데뷔하는 승승장구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진세는 1990년생으로 가천대학교 체육학 학사학위를 딴 후 2016년 KBS 공채 3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약 3년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이후 tvN ‘소용없어 거짓말’, ENA ‘신병’,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해 올해에만 3개의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경력을 길러오고 있다.
한편 세 사람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 매주 금요일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