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철호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철호는 지난 2020년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최철호는 한때 대세 배우로 각광받을 만큼 주연 배우로 인기가도를 달렸으나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특히 범행을 부인했다 CCTV가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여 타격은 더욱 컸다.
최철호는 택배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살아야 하니까 하게 됐다”면서 “(연기) 일이 줄고 해서 사업을 한 번 해봤는데 상황이 안 좋아졌다. 버티려고 빚을 내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철호는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라고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최철호는 한 빌라 건물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았다. 최철호는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요청에도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최철호는 음주상태였고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철호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최철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신마적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후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여왕' 등 작품으로 전성기를 지냈다.
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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