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관심집중이다.
정미애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미스트롯트 정미애'로 데뷔했으며 히든싱어3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1대 미스트롯 선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정미애는 미스트롯에 마미부로 참가해 당시 2018년 11월에 셋째를 출산하고 불과 67일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창을 했다.
2주간의 합숙 훈련으로 진행된 미션이며, 마미부 회원인 하유비, 안소미, 김유선과 같이 맘마미애라는 팀을 맺었으며, 미션곡은 '우연히'.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로 호평받았으며, 올하트를 받게 되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1:1 데스매치 김양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다음라운으로 올랐다.
군 부대 미션에서는 최종 3위를 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추가 합격으로 같은 팀원인 김나희와 같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 미션에서는 1라운드에서 얻은 점수와 합산한 결과 3위를 차지하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마스터 점수 646점을 받았으며, 최종 결과 2위로 제 1대 미스트롯 선이 됐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 건강 이상을 이유로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미스트롯’으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미애는 설암 3기였음을 고백하며 "작았지만 전이가 빨라서 혀의 3분의 1을 도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숨만 붙어 있으면 뭔들 못하랴 생각했다. 살기만 하면 좋겠다 싶었다. 노래 못하면 다른 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정미애는 설암을 극복한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정미애가 “큰 수술을 받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살을 많이 뺐다”라며 “건강을 위해 이를 악물고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