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욱 휴메디 대표 메디컬CEO포럼 특강

“병원 마케팅, 블로그에 답이 있습니다.”
17일 대전 하히호 둔산호텔 하람홀에서 열린 제60차 메디컬CEO글로벌포럼에서 전진욱 휴메디 대표는 ‘바이럴 마케팅이 가장 치열한 개인병원을 위한 블로그 활용방법’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병원 마케팅의 수단으로 블로그와 SNS(소셜네트워크)가 유용한 데 ‘한발 늦었다’ 혹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고 생각해 주저해선 안 된다. 특히 대전과 같은 로컬 권역에선 지금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블로그와 SNS를 제대로 활용해 마케팅을 하는 병·의원은 아직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블로그 없이 트위터나 페이스북만으로는 효과를 얻기에 부족하다”며 블로그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블로그 마케팅에는 ‘3C’가 있다. Communication(소통), Contents(콘텐츠), Customer review(고객 후기)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며 “소통은 신뢰다. 친한 이웃 블로거 1명은 10명의 고객과 같다. 목적에 맞고 눈길을 끄는 콘텐츠(정보+전문성+홍보+트렌드+이슈+일상+취미)를 제작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 비결로 ▲반드시 많은 블로그를 둘러보고 시작하라 ▲주제가 명확한 블로그를 만들어라 ▲공감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를 생산하라 ▲적절한 키워드와 검색 최적화 글을 꾸준히 생산하라 ▲신뢰와 전문성을 보여주는 블로그가 되라 ▲블로거와 활발하게 소통하라 ▲블로거를 활용해 홍보하라 ▲시간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시간을 만들어라 등을 꼽았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