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지난 1일 당진 솔뫼성지와 합덕성당에서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가톨릭 공직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2021년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충청남도솔뫼연합회가 주최하고 당진시솔뫼회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200년을 이끈 순교신앙의 빛’이란 주제 아래 참석자들은 신앙인이자 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피정대회에서 솔뫼성지 김성태(요셉) 신부는 특강을 갖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의 의미와 충남
“여러분들 종교는 왜 믿고, 학교의 교육은 왜 받나요? 사람을 죽이는 일은 그만해야 합니다. 이제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바로 그것이 ‘DPCW 10조 38항’입니다. 온 세계가 한 그릇에 담기듯 하나가 되어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갖는다면 세계 평화는 이루어질 것입니다.”이만희 HWPL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는 UN 경제사회이사회와 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
천주교 대전교구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교구 시노드(Synod) 폐막 미사’를 봉헌한다.유흥식 교구장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주한 교황대사관 마리오 코다모 몬시뇰 참사관, 전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 청주교구 총대리 강희성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될 이날 미사에는 수도자, 평신도 등 4000명이 참석하며, 총대리 주교의 교구 시노드 경과보고, 교구장 주교의 ‘최종 문헌’ 반포와 전달이 진행된다.대전교구는 지난 2015년 12월 8일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에 프란치스코 교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이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가득하시길 빌며, 기쁨으로 부활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예수님의 부활을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마음껏 축하할 수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한국교회 역사를 보면, 신앙 선조들이 부활절을 기뻐하는 잔치 중에 관아에 끌려가는 마음 아픈 장면이 있는데, 부활 인사를 이렇게 자유롭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시공간을 뛰어넘어 오늘 복음(요한 20,1-9)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대전충청지부는 종교인들의 소통을 통한 평화세계를 만들기 위해 ‘제10회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21일 대전 서구 탄방동 사무실에서 개최된 경서비교토론회에는 불교·이슬람교·기독교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각 종교에서 말하는 평화의 의미는? ▲각 종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평화의 일과 지도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가? ▲역사적으로 나라(민족)의 위기를 종교의 힘으로 극복한 사례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토론했다.이날 참석한
염수정 추기경 성탄 메시지 "북녘 형제들에게도 위로와 빛 되기를" 염수정 추기경이 성탄 메시지로 북한 동포들에게 평화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염 추기경은 성탄절인 25일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서 염 추기경은 "구원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맞아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특별히 갈라진 북녘 형제들에게도 주님의 성탄이 새로운 희망과 빛이 되어 어렵고 힘든 마음속에 큰 위로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성경을 접하길 망설였던 나, 지금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을 소망해요.”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예수교회)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맛디아지파 수료식’을 열었다.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금까지 성경을 공부하느라 수고가 참 많았다. 시온기독교 선교센터에서 배운 것은 마치 학교에서 공부한 것과 같다”며 “학교 다닐 때는 공부하고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일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성경을 통달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라자로 주교)은 2018년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이며 감격스러운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으로 존재하는 남북의 정상이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이에 따른 약속들이 느리지만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인내의 과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낭만적으로 평화에 접근해선 안 되고, 불신으로 가득찬 극단적 태도를 넘어 세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은 2018년 시온기독교 선교센터 수료생이 2만 여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회에서는 시온기독교 선교센터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말씀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 전국 곳곳에서 말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신천지 대전교회(서구 용문동)에서 열린 세미나에 3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장방식 대전교회 담임은 “말씀의 갈급함으로 몰려드는 신앙인들을 위해 말씀 대성회를 전국에서 열고 있다”며 “신앙인이라면 신앙의 본질인 성경을 기반으로 믿음을 키워나가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김정섭 공주시장,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김상규 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법회’를 찾아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청 불자회장을 맡고 있는 조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사회로 양 지사의 축사와 원행스님 법문, 저녁 예불, 문화공연, 대의원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제공
단교 67년만에 ... 중국-바티칸 관계정상화 길 열리나중국과 교황청이 주교 임명 문제를 잠정 타결짓고 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교황청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동안 양국 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안 서명은 중국 베이징에서 왕차오(王超)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앙트완 카밀레리 몬시뇰 교황청 외교차관에 의해 이뤄졌다.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트 3국 방문길에 오른 직후 공개된 이날 성명에서 "합의안은 교황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명된 중국 주교 7명을
설정 스님, 총무원장 즉각사퇴 거부 ··· 불교계 '혼돈 속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으로 인한 사퇴 압박에 대해 사퇴 시한을 연말로 못 박고 대신 즉각적인 퇴진은 거부했다. 설정 스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오해와 비난이 있더라도 종단 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고 2018년 12월 31일 총무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종단 안정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고자 했으나, 기득권 세력에 의해 은밀하고도 조직적으로 견제되고 조정되는 상황을 목도하
문화재청은 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燃燈會)’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연등회’(Yeondeunghoe: 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25일 예수성탄대축일을 맞아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복음 1장 14절)라는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24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 쌘뽈요양원 미사, 밤 9시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의 예수성탄대축일 전야 미사에 이어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가톨릭대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원불교는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어 물질 문명과 정신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에는 전 세계 23개국의 원불교도 500여 명을 비롯해 총 5만여 명이 참석했다.정부를 대표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는 2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성서대전,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실천여성회관과 공동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전 기독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항일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성취 대신 친일과 독재를 미화 혹은 은폐하려는 저의를 갖고 있기 때문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사진) 라자로 주교는 20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희생된 분들과 가족들께 슬픔과 통분을 함께 나누며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실종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희생자들은 하느님의 자애로운 은총으로 천국으로 인도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유 주교는 또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아 &
19일 대전역 동광장 열린 ‘이웃의 아픔을 품는 기도회’모습 지난 19일 오후 8시 대전역 동광장에서는 국민철도 민영화반대 철도파업 해고노동자들과 함께한 ‘이웃의 아픔을 품는 기도회’가 열렸다. 빈들공동체가 주관한 이 기도회에는 ‘해고는 살인이다’는 문구를 등에 단 철도파업해고노동자와 빈들교회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가 11일 대전 동구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방한과 관련해 천주교 대전교구는 11일 대전 동구 성남동 대철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교황의 방한 의미와 향후 일정 등에
=프란치스코(78·사진) 교황이 오는 8월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차 대전·충남을 방문한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1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