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연말, 풍성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1월엔 ▲ ENA '낮에 뜨는 달' ▲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 ▲ TVING ‘운수 오진 날’ ▲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 SBS ‘마이데몬’이 방송되며, 12월엔 ▲ 넷플릭스 ‘스위트홈2’ ▲ JTBC ‘웰컴투 삼달리’ ▲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베일을 벗는다.
먼저 지난 1일 김영대 표예진 주연의 ENA ‘낮에 뜨는 달’이 첫화를 방영했다. 본 작품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총 14부작으로 현재 2화까지 공개됐다.
다음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다. 본 작품은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3일 공개됨과 동시에 국내 넷플릭스 7위에 진입해, 하루만에 1위에 올랐다. 7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에서 21개국 TOP10에 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일엔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가 공개된다.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등이 액션 스릴러를 소화해 눈길을 끈다. 본 작품은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0일엔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이 출연하는 TVING ‘운수 오진 날’이 방송된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방송된다. 주현영과 유선호가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다.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SBS ‘마이데몬’이 오는 24일 방송된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가 호흡을 맞춰 캐스팅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다음 달 1일엔 더 강해진 넷플릭스 ‘스위트홈2’가 다시 찾아온다. 시즌1 때부터 함께 해온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가 그대로 출연한다.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 등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앞서 2020년 공개됐던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미국 톱10에 진입한 첫 한국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내달 2일엔 JTBC ‘웰컴투 삼달리’가 첫 화를 방영한다. 지창욱과 신혜선이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연기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2월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를 담았다.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 탄탄한 라인업과 독특한 컨셉으로 올 하반기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