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종석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이종석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이종석이 제작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일 에이스팩토리 측은 각종 매체 보도를 통해 “이종석이 제작사 설립을 준비 중으로 에이스팩토리와 제작 협업과 더불어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자백’, ‘비밀의 숲 시즌2’, ‘그리드’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연예기획사이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로, 배우 나영희, 김영민, 이준혁, 유재명, 염혜란, 한혜진, 이규형, 이유영, 문정희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이종석은 ‘대중의 눈’으로 드라마를 선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드라마 ‘W’ 종영 이후 진행된 한 패션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중적인 취향이어서인지 대본을 읽을 때도 장면을 그리면서 읽어 보면 감이 온다”고 말했다.

사진= 이종석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이종석 인스타그램 캡쳐 

이어 “드라마 덕후로서 확신하는 건, 대본이 잘 구현된다면 길이길이 남을 명드가 될 거라는 거다”라며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언급한 바 있다.

스스로 ‘드라마 덕후’라고 자처하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그는 보는 눈 좋은 배우로 손 꼽힌다. 이에 대중들은 제작자로서의 이종석이 선택할 드라마가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2005년 울컬렉션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했을 정도로 주목받는 실력자였으며, 지난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시크릿 가든’,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로맨스는 별책 부록’, ‘빅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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