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스톤파트너스가 15일 코스닥 시장에 처음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15일 오전 9시 7분 기준 공모가 대비 98.50%(3940원) 오른 79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의 공모주 청약은 지난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3200~3600원) 상단을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C이며 전체 포트폴리오 중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율이 75%에 달하고 대부분이 최초 기관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퍼스트 무버'로 평가받고 있다.
VC의 사업구조는 정책자금, 금융기관, 전문투자기관, 일반법인 및 기타 재무적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 자금을 조달해 투자 조합 및 PEF를 결성하고 이를 기틀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며 피투자 기업의 관리와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투자 자금의 회수 및 출자자에 대한 분배라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VC 기업인 캡스톤파트너스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당근마켓, 마켓컬리, 스푼, 직방, 센드버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고 직방과 당근의 경우 캡스톤파트너스가 시리즈A부터 모든 라운드 투자에 나서면서 기업가치가 300배 오른 바 있다.
현재 에이블리, 삼쩜삼 등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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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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