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로셀이 오후들어 갑작스레 급등했다.
큐로셀은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암면역치료제 중에서도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ptor, CAR) T세포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타겟 단백질에 맞춘 최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큐로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혈액암의 한 종류인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한 카티 치료제 CRC01(CD19)이며 이 치료제의 경우 기존의 CD19 CAR-T 치료제에 대해 면역기능을 방해하는 요인인 면역관문수용체 중 PD-1과 TIGIT 두가지 면역관문수용체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이 더해진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CAR-T 치료제의 경유 임상 2상이 완료된 건 큐로셀이 처음이며 임상 3상 없이 2상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큐로셀은 2상 최종 결과를 24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해 9월에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큐로셀은 22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8.19%(2200원) 오른 2만 90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큐로셀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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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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