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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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s)'가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10인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14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s)'는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10인을 공개했다. 기브미스포츠에서 선정안 아시아 거장 10인은 다음과 같다.

사진-버밍엄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사진-버밍엄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TOP 10 닐 에더리지(필리핀)

10위는 필리핀의 닐 에더리지가 차지했다. 닐 에더리지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2017-18카디프 시티에서 보냈으며 포지션은 골키퍼로 총 1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해 당시 레스터시티의 카스퍼 슈마이켈과 리그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20년 9월 EFL 소속팀(2부 리그)인 버밍엄시티로 이적했으며 현재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코치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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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9 쑨지하이(중국)

9위는 중국의 쑨지하이가 차지했다. 쑨지하이는 1977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태어나 2002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1999년 당시 크리스탈 펠리스로 이적했으나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해 중국에서 활약하다가 2002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했다.

2003-2004 시즌에는 중국 출신 최초로 유럽 대회에서 골을 기록했으며 200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이적을 마지막으로 2009년 중국 슈퍼리그로 다시 복귀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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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8 기성용(대한민국) 

8위는 대한민국의 기성용이 차지했다. 기성용은 8년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3개 클럽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으며 특히 스완지 시티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2014-15시즌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올해의 선수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소속팀은 리그 8위라는 성적을 냈다.

현재 2020시즌 마요르카를 거쳐 한국 K리그 소속인 FC 서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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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7 카가와 신지(일본)

7위는 일본의 카가와 신지가 차지했다. 카가와 신지는 2012시즌부터 2015시즌 3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카가와 신지는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2년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일본 J리그 소속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포타임'
사진-유튜브 채널 '스포타임'

▲ TOP 6 이청용(대한민국)

6위는 대한민국의 이청용이 차지했다. 이청용은 2009년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2015년까지 활약한 미드필더였으며 환상적이고 인상적인 플레이로 시즌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1-12시즌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해 이 때부터 기량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후 2014년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현재는 한국 K리그 소속인 울산현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3년 K리그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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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5 요시다 마야(일본)

5위는 일본의 요시다 마야가 차지했다. 요시다마야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한 수비수였으며 사우스햄튼을 프리미어리그(PL)에서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는 미국 MLS 소속의 LA갤럭시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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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4 알리 알합시(오만)

4위는 오만의 알리 알합시가 차지했다. 알리 알합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위건 애슬레틱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한 골키퍼다. 2013년에는 FA 결승에서 선발 출장해 FA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유일한 오만 축구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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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3 오카자키 신지(일본)

3위는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차지했다. 오카자키 신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며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는데 일조한 선수다. 이 활약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오카자키 신지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일본 선수다.

현재는 일본 J리그 소속의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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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2 손흥민(대한민국) 

2위는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핫스퍼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 중인 공격수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아시아 축구선수다. 또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 30인과 FIFA FIFPro 월트 XI 후보 55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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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1 박지성(대한민국) 

1위는 대한민국의 박지성이 차지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2006-07, 2007-08, 2010-11), 풋볼 리그 컵 우승 3회(2005-06, 2008-09, 2009-10)와 FA 커뮤니티 쉴드 우승 4회(2007, 2008, 2010, 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7-08),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2008)로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10인 목록 중 나머지 선수들의 커리어 트로피를 합친 갯수보다 더 많은 갯수다.

현재 박지성은 한국 K리그 소속의 전북현대 모터스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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