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가 12월 8일부터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오픈한다.
내년 3월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등 판다 가족과 함께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을 진행한다. 중앙 광장에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아파트 4층 높이인 12m 초대형 판다 ABR(Aero Balloon Robot) '자이언트 바오'를 만들었다. 자이언트 바오는 푸바오를 닮아 귀엽고 푸근한 풍채와 함께 털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고 이색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또한 판다 가족을 포함해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미터 높이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새해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어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은 물론, 나비 연구실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을 전자 현미경, 스크린 등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
새해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또한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펼쳐지고, 산타와 요정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도 요정들이 가꾼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단장해 겨울옷을 입은 나비 요정들은 물론, 반짝이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겨울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LED 대형 스크린에는 장진승, 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되며, 불꽃,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영상,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12월 말까지 매일 밤 펼쳐진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들을 전시한 '스노우맨 월드'는 축제콘텐츠존에 지난 1일 오픈했고,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와 눈 놀이터 '스노우 야드' 등 겨울 액티비티 콘텐츠는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