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빅데이터 어워드’ 개최… 우수사례 6편

▲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3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 빅데이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관리대상화물 선별’ 사례를 발표한 부산세관 물류감시과 김관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는 개인별 숙련도가 다른 우범 수입화물 선별심사 업무를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 관리대상화물 선별 모델’을 활용해 위조상품 3건, 16억 원 상당을 적발한 사례다.

우수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숨은 마약 우범 동행자 적발’ 의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최경식 주무관,‘공공조달물품 국산가장 부정납품 정보분석’의 서울세관 조사정보과 전재선 주무관이 수상했다.

고광효 청장은 “최근 마약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 시도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그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어 우리 관세청의 국경관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 직원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일상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기반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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