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주가가 오후들어 상승세다.
HMM은 18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5%(1960원) 오른 1만 73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최근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수에즈 운하를 드나드는 선박 가운데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에 공격을 가해왔다. 이전부터 후티 반군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에 수에즈 운하를 피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회길을 택할 경우 많은 비용이 쏟아지는 가운데, 해운사들의 주가가 상승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HMM은 각종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하여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범주 인턴기자
categorykim07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