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오전 상승세다.

HMM은 19일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7.07%(1240원) 오른 1만 878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하림그룹이 본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팬오션이 HMM 인수를 마무리하게 된다면 머스크와 MSC 등 글로벌 해운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초대형 국적선사가 탄생할 수도 있으며 하림은 단숨에 재계 순위 10위권으로 뛰어오른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을 품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훈풍이 도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HMM은 각종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하여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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