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민방위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23 을지연습’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을지연습 사전 준비 상태와 4일간의 연습 내용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기관에 수여됐다.
도 교육청은 성공적인 연습 추진을 위해 자체 연습·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감 주재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연습 첫째 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에 전직원들이 100% 응소하고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자 안보강연', 전방지역 안보현장을 찾아간 ‘나라사랑 안보현장 체험연수’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전 직원이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민방공·화생방 경보 시 행동요령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이 을지연습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내 모든 교육구성원이 실전과 같이 연습에 참여한 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충남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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