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이 휠체어에 타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그의 건강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1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게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노홍철은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는 글과 함께 휠체어에 탄 채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다른 한 손으로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빨리 쾌차하시길”, “괜찮은 거 맞냐”, “푹 쉬시고 좋아하는 단 거 많이 드셔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노홍철은 다시 게시글을 올리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며 “연말은 지팡이와 함께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정확한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급성 허리 통증’일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급성 요통은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과 인대가 굳으면 평소보다 조금만 더 무리해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앉았다 일어났을 때, 양말을 신기 위해 허리를 굽혔을 때 등 상황에서 극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요추 염좌’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염좌는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가 사고나 외상 등으로 손상된 것을 말한다.
한편 노씨의 안타까운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며칠 전 허리주사를 맞았다” “디스크로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며 요통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얼른 회복하셔라” “건강이 최고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