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김우빈, 방송인 김나영, 가수 딘딘 등 스타들이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아이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겨울엔 따뜻한 마음을. 새해가 밝았습니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보내시길. 그리고 꼭 건강하시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기부 증서 4장이 담겨있었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각 5000만 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 = 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 =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우빈도 최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한 것에 이어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싱글맘’인 김나영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본인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의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일 김나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필터티비’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잘 전달했다.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하신 거다. 고맙습니다. 모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명서를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도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딘딘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증서와 함께 “2023년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됐네요. 예상치 못한 큰 상도 받고, 정말 받고 싶었던 디제이 상도 받고. 이렇게 감사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가 받은 이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세상에 나누고 싶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해시태그에 ‘대한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이 적힌 것을 보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연말에는 배우 한지민이 쪽방촌·독거노인 위해 난방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세븐틴 에스쿱스는 유기 동물을 위해 5000만 원을, 엑소 찬열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2000만 원을, 배우 고민시가 서울아산병원에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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