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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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전소속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잇달아 승소하며 그의 프로필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지환은 1977년 생으로 지난 2001년 뮤지컬 '록키 호러 픽쳐 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방송된 ‘꽃보다 아름다워’의 고두심의 죽은 아들 역으로 스티커 사진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5년에는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첫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작품을 통해 강지환은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표작 '경성스캔들(2007)'로 우수 연기상을, 상업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9년 7월, 성폭행 논란이 일어나 모든 방송 활동이 중지됐다.

한편 강지환은  드라마 촬영중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과 전 소속사를 상대로 6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전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전소속사와 민사소송을 진행하던 강지환은 지난해 11월 29일 재판에서 승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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