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에 올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 아르노가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승진에도 프레데릭은 계속 시계·주얼리 부문 CEO인 스테판 비앙키에게 보고하게 된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CEO를 맡았다.
한편 지난해 프레데릭은 걸그룹 블랭핑크의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열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이 수차례 포착됐고, 특히 아르노와 그의 가족들이 리사가 호스트로 나선 파리 19금 캬바레 '크레이지 호스쇼'도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사와 아르노의 관계는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또 리사가 아르노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긴 정황도 나오면서 결혼설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됐던 상황. 이런 가운데 아르노의 승진이 리사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아가 블랙핑크 활동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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