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논평 내고 비판 목소리 높여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의 불법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하라며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을에 출마한 민주당 강준현 후보의 갖가지 의혹에 선거판이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의혹 내용또한 기가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세종시당이 다수의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강준현 의원에 대해 제기한 의혹은 정치 후원금 쪼개기와 룸살롱 의혹이다.
이들은 “강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지난 22년 11월 8일 통과됐으며 후원금을 보낸 명의가 혜택을 입을 특정단체에 관련된 사람들 다수인의 개인명의로 일시에 기부됐다”며 “한술 더 떠 사실을 확인한 강의원실 관계자들이 ‘정치자금법 위반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반납할 것을 건의했지만 묵살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후보자의 룸살롱 의혹에 대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대응방법은 후보자가 직접 시민들에게 밝히면 될 일”이라며 “본인이 고소하면 될 일을 왜 제3자가 고발을 하는지 세종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궁금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룸살롱’ 관련 의혹에 대해서 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비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선관위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유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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