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의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가 관심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16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일엠앤에스의 희망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확정된 공모가는 상단보다 22% 높은 가격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16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645.91대 1로 집계됐다. 공모 액은 52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32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제일엠앤에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좋게 평가해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신청 수량의 96.4%가 2만3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제일엠앤에스의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일엠앤에스는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 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우성 기자
w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