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안보과정 현장학습이 25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격된 천안함 동체를 살펴보고 있다. 국방대학교 제공

국방대학교가 25일까지 2024년 안보과정 240여 명을 대상으로 육·해·공, 연합사 등 주요 안보기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현장학습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대령급 장교 75명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 75명, 공공기관 임원 68명, 이라크의 사하드 육군 준장 등 16개국 16명의 외국군 장교가 참여했다. 이들은 영해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온 전우의 고귀한 희생과 격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했고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주 안전보장대학원장은 “안보기관 현장학습은 민·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던 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민감한 안보상황에 군이 어떻게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한 뜻깊은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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