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 상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한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한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 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6차 정기회 개최 결과 등 4건이 보고됐다. 

이후 도심 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건의안 등 24건의 상정 안건이 처리됐다.

시의회에서 상정한 '도심 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성구 교촌동 일원을 포함, 도심 외곽 고속도로의 지하화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장은 "신도시 개발 등 도시 성장으로 과거에는 외곽에 위치해 있던 고속도로가 현재는 도심을 관통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유성구 교촌동 일원도 호남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공동 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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