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배우 변우석 측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스케줄이 끝난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금한다"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공식 스케줄에서 팬들의 현장 방문 시 밀착하고,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 5%대(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지만, 화제성 1위를 휩쓸었다.

변우석은 전날 학동역 인근 카페에서 종방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오전 10시쯤부터 변우석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