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전지역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고등학생 등 참석자들이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18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민주평통 대전지역협의회장과 자문위원,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전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통일골든벨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통일골든벨에는 사전에 민주평통이 제공한 학습교재로 공부한 학생들이 참가해 통일, 역사문제를 단계별로 풀이해가며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 1명에게는 시교육감상과 장학금 50만 원을, 우수상 4명과 장려상 10명에게는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상과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으며 지도교사 2명은 특별상을 받았다.

김동원 대전부의장은 “미래세대의 통일에너지 결집을 통한 통일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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