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양대 국제관에서 제12회 동아시아 슬라브유라시아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배제대 제공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는 최근 한양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와 함께 제12회 동아시아 슬라브유라시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분쟁을 넘어 유라시아 평화 재구축: 인문·사회문화적 재해석’을 주제로 배규성 배재대 연구교수의 사회와 서현교 극지연구소 KOPRI-NPI 극지연구협력센터장, 서승현 동덕여대 교수, 곽성웅 배재대 연구교수의 북극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등 발표가 이어졌다. 김정훈 센터장은 “국제사회는 새로운 냉각체제를 경험하고 있고 한반도 남북 대립구도가 첨예화되고 있다”며 “유라시아를 향한 북방정책도 큰 타격으로 이어져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산재한 난제 해결과 동아시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집단 지성이 표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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