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콤 주가가 급등 중이다.

3일 오전 10시 29분 라이콤은 전 거래일 대비 13.35%(570원) 오른 4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전장보다 10.20% 급등한 영향을 받아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광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제조하는 업체이다. 광 네트워크에서 초고속 다채널 시스템의 전송거리를 증가시켜주는 광증폭기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전용 생산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라이콤이 개발한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로써 사람의 눈에 무해한 파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46만6140대)보단 4.8% 줄었다.

그러나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 14.8% 늘었고 월가 전문가 예상치(43만8019대)도 웃돌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테슬라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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