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

독특한 소재로 인기를 끈 뮤지컬 '킹키부츠'가 한국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찾아온다.

여장남자 가수 '드랙퀸'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기를 끈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킹키부츠'를 공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 1979년 영국 노샘프턴의 신발 공장에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탄생한 작품으로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여장남자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지난 2014년 라이선스를 얻은 '킹키부츠'는 국내에서 초연된 이래 2016년, 2018년, 2020년, 2022년을 걸쳐 2024년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에는 예매처 1위를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전석 매진의 흥행 질주를 이어왔으며, 종연까지 전석 매진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4%, 누적 관람객 수 12만7466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400회를 돌파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예매처(전 예매처 기준)에서 평균 9.9점의 높은 평점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쇼 뮤지컬의 대표적 브랜드로 작품의 저력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증명된 뮤지컬 '킹키부츠'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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