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홍진경이 유렵을 가는 비행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지난 19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브이로그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비행기에서 나 진짜 험한 꼴 당했잖아"라며 파리 여행을 위해 탑승한 비행기에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다른 애들은 다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를 주면서 나한테는 연어를 띡 갖고 왔다"라며 다른 승객과 다른 대우를 받은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비즈니스석에 탄 홍진경은 다른 승객과는 다른 서비스를 받자 의아해 했고 "왜 에피타이저 없이 메인만 주냐"고 따졌지만 승무원은 어깨를 으쓱하며 '뭐가 잘못 됐냐'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던 제작진은 "일부러 엿 먹으라는 거다. (비즈니스석에서) 메뉴판도 안 보여주는 게 어디 있냐"라며 황당해 했다.

앞서 작년 8월 31일에는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항공사로부터 받은 부당한 대우를 폭로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혜리는 "한달 반 전에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예약하고 좌석 지정까지 했는데, 갑자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면서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서 “항공사는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했다”라며 “심지어 두 자리를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 그레이드가 될 수 있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항공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항공편이 작은 기종으로 교체돼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구매한 일부 고객을 불가피하게 이코노미 좌석으로 보내게 됐다"라며 "차액과 관련해서는 환불 처리가 진행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과 이탈리아 코모와의 연습 경기 도중 코모 선수가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