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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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참간하는 선수들이 올림픽 시작 전부터 도난 피해를 당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모로코와 혼돈의 경기를 치른 끝에 패배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중 한명이 7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

경기가 끝나고 아르헨티나의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어제 도둑이 훈련장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쳐 갔다. 티아고 알마다가 시계와 반지를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에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에게 사사건건 인증이나 신분 확인을 요구하면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현지 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프랑스앵포에 경기장 라커룸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으며 알마다가 신고한 피해 물품은 4만 유로 상당의 시계와 1만 유로 상당의 반지라고 말했다. 현재 환율로 치면 7500만원에 달한다.

사진= 로건 마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로건 마틴 인스타그램 캡처

이 사건이 끝이 아니다. 호주 사이클 대표팀은 파리로 향하던 중 벨기에 브뤼셀에 들렀다가 차량 침입 절도를 당했다.

피해자는 BMX(바이시클 모토크로스) 프리스타일 금메달리스트인 로건 마틴으로, 절도범은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마틴의 지갑과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다행히 마틴은 위치 추적 장치가 있어 근처에서 일부 소지품을 찾았다.

마틴은 자전거 및 중요 장비를 숙소에 보관해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3-2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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