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제조 주가가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9시 29분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19.15%(1만1200원) 오른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울타뷰티는 국내의 '올리브영'과 유사한 뷰티 판매·유통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있다.

버크셔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울타뷰티 주식 69만여주를 매수했다고 밝히면서 울타뷰티의 주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11% 급등하는 등 관심이 몰렸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 업체에 입점한 브랜드의 성장 기대감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상장사들에 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화장품제조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 1600여 종류를 생산하는 OEM 및 ODM 화장품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화장품 등 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CGMP 인증은 물론 국제규격인 ISO 22716 인증까지 획득했으며, 글로벌시장에 맞는 기업으로의 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산하 기술개발연구원에서 스킨케어본부, 메이크업본부, 리서치본부와 함께 연구협력팀을 두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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