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 병무청 차장(왼쪽 세번째)이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봉우 국과수 원장(가운데)과 국과수 직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최규석 병무청 차장(왼쪽 세번째)이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봉우 국과수 원장(가운데)과 국과수 직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병역면탈 등 병역 범죄 단속에 힘을 합친다.

병무청은 최규석 차장이 4일 국과수를 방문해 병역면탈 범죄단속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은 지난 7월 17일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무범위가 병역면탈 조장 정보 게시·유통자, 병역기피자 등을 직접 수사하도록 확대됨에 따라 범죄 입증력 강화, 병역면탈 범죄 대응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 차장은 그간 국과수가 약물치료 여부 확인을 위한 위탁검사 28종 실시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심리생리검사 및 디지털 증거 분석기술 등 최신 과학수사 기법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최 차장은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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