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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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28일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이른바 ‘2+2회동’을 열고 ‘민생 공통공약 추진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한다. 민생협의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 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공통공약 협의 창구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오는 28일 오전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을 열고 민생협의체 출범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양당은 민생협의체에서 논의할 의제를 자체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첫 만남에서는 의제 합의 보다는 협의체 운영 관련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협의체 출범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을 통해 합의한 부분이다. 이 대표는 양당 회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민생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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