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분기 광공업 생산 45.6% 증가 '전국 최고'

경기 회복세로 광공업 생산이 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충남의 생산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전의 취업자 수는 2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충남이 45.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어 경기(34.2%), 광주(32.1%), 전북(31.5%) 순으로 높았고, 서울(7.2%), 울산(7.7%), 부산(9.4%)은 한자릿 수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지역별 취업자 수는 광주(4.5%) 대구(3.1%), 인천(3.0%)에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대전(-0.6%), 강원(-5.2%), 전북(-2.5%), 경북(-2.0%), 경남(-0.8%)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1분기 소비자물가는 전국적으로 2.7% 상승한 가운데 전북(3.2%), 전남(3.1%), 경남(3.1%), 제주(3.1%), 경북(3.0%)이 3%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북(4.0%), 경북(3.8%), 경남(3.8%) 순으로 높았다. 건축착공면적은 상업용, 주거용 착공이 늘어나면서 44.0% 증가했고, 지역별로 서울이 266.0%나 늘었고 울산(233.0%), 인천(125.4%)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부산(-68.2%), 광주(-36.1%), 제주(-32.6%)는 감소했다.건축허가면적은 서울(110.9%), 인천(70.9%), 울산(76.0%)에서 크게 증가했고, 강원(-16.0%), 충남(-14.0%), 충북(-6.1%)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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