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강화, 형사처벌 등 엄정 대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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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서는 최근 허위·상습 112 신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력 낭비를 초래하는 허위·상습 112신고에 엄격하게 대응한 결과다.

대덕서에 따르면 올해 상습신고자의 112신고는 1월부터 10월까지 모두 204건, 월평균 약 20건이었는데 지난달부터 지난 19일까지 모두 16건, 월평균 8건으로 줄었다. 대덕서는 일부 허위·상습 112신고에 경찰력이 투입됨에 따른 치안활동 공백으로 선량한 다수의 주민이 피해를 보게 되는 실정을 치안의 중요 현안으로 판단하고 허위·상습 신고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했다. 대덕서 범죄예방대응과는 허위·상습 신고 내역 상시 모니터링 후 수사 의뢰 및 정신질환의심자에 대한 입원조치 등을, 수사과·여성청소년과는 주요 대상자에 대한 전담팀 구성·대응 및 가벌성 검토 후 형사처벌을 추진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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