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리머스 아가일 인스타그램
사진= 플리머스 아가일 인스타그램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이 없는 FA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1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에는 전 잉글랜드 남녀 대표인 테오 월콧과 알렉스 스콧이 참여했다.

대진 결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본머스 원정을 떠나게 됐다. 본머스는 리그 7위로 리그 중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세메뇨와 케르케즈의 조합은 이번 시즌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 본머스 원정 경기는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풀럼을 홈에서 만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풀럼을 더블했기에 맨유의 선전이 예상된다.

아스날을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뉴캐슬은 홈에서 브라이튼을 만난다. 지난해 10월 브라이튼은 뉴캐슬의 홈에서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른 템포로 플레이를 하고 있기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이다.

지난 10일 2부 리그 꼴찌가 1부 리그 1등을 잡았다. 바로, 플리스 아가일이다. 플리머스 아가일은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의 대승이 예상되지만, 기적의 서사를 쓰고 있는 플리머스 아가일에게 다시 기적이 찾아올지? 기대가 된다.

한편, FA컵 5라운드는 2월 28∼3월 3일(현지 시각) 사이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FA컵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FA컵 공식 인스타그램

2024-2025 FA컵 5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왼쪽이 홈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vs번리 FC(2부)

애스턴 빌라(1부)vs카디프 시티(2부)

크리스탈 팰리스(1부)vs밀월 FC(2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부)vs풀럼 FC(1부)

뉴캐슬 유나이티드(1부)vs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1부)

AFC 본머스(1부)vs울버햄튼 원더러스(1부)

맨체스터 시티(1부)vs플리머스 아가일(2부)

엑시터 시티(3부)or노팅엄 포레스트(1부)vs입스위치 타운(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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